함평여행 코스) 함평여행 1일차- 함평 불스글램핑,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카페, 함평 카페 돌

함평여행 코스) 함평여행 1일차- 함평 불스글램핑,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카페, 함평 카페 돌

저번주에 비온 뒤로 날씨가 부쩍 쌀쌀해 졌어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함평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글램핑이였어요~
원래는 장성에 숙소 예쁜 곳 잡아서 호캉스 같이 휴식을 누려 볼까 하다가, 캠핑 안간지도 오래 됐고, 11월에 캠핑 한번 가고 싶었어서 이번엔 함평에 있는 불스글램핑을 예약 하고 다녀왔어요

숙소에 입실시간인 3시에 맞춰서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돌머리 해수욕장과,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카페 돌 이라는 카페도 다녀 왔어요~
10월달 쯤이었으면, 근처에 핑크뮬리와 팜파스도 예쁘게 되어있어서 가면 좋을텐데
지금은 핑큼뮬리는 다 쓰러져서 예쁘지 않아요ㅠ
팜파스는 나름 싱싱하게(?) 있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ㅠㅠ

함평에 폐교를 글램핑장으로 바꿔서 사용하는것 같더라구요~
가운데에 있는 잔디밭이랑 꽤 넓어 보였어요

저렇게 나름 간격이 있게 텐트(?)가 쳐져 있습니다
중간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제 껄로 사진을 잘 못찍는 바람에 글램핑장의 사진은 별로 없지만,
내부랑 깔끔하고 있는거 다 있었어요~
사진이 없는대신 자세히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처음에 관리동으로 가게 되면 관리자분이 체온계 들고 서 계십니다
체온 재고, 방문자 명부 작성하고 주의할 점 등등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요
후기 보면 친절하다는 후기 많던데 진짜 친절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방으로 같이 가서 전등이나 물품들 설명 한번더 해주세요

방에는 침대에도 전기매트 있고, 온풍기와 바닥에 온돌까지 있어요
화장실은 생각보다 조금 작았답니다.
그래도 온수랑 수압은 정말 잘나왔어요
온수는 어느정도로 잘나오냐면 조금만 가운데 넘어가도 뜨거울 지경이었답니다~
내부에 옷걸이랑 화장대, 드라이기 다 비취되어 있고,
수건, 치약, 샴푸, 바디워시 다 있어요~
수건은 부족하면 관리동에서 더 주시더라구요~
칫솔은 숙소에 있지 않고 관리동으로 가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린스는 없으니 여성분들은 꼭 챙겨가세요!
손소독제도 방에 하나씩 있고, 수저 그릇 냄비 다 있어요~
컵은 부족하니 미리 사가셔도 되고, 매점에도 판매하니 매점에서 사셔도 됩니다.
칼이랑 버너는 무료로 대여해 주셔요~

후기 보면 곰팡이 있다고 하는 후기 있는데 천막에 곰팡이들이 펴 있긴 했어요
근데 글램핑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고,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였어요

입실은 3시, 퇴실은 11시 입니다. 나가기전에 분리수거와 쓰레기 처리는 해야 합니다!

조식도 주신답니다.
8시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에 관리동에서 가져가면 되는데,
식빵, 계란, 딸기잼, 시리얼, 우유가 있어요
글램핑에서 조식도 주는게 신기했답니다

글램핑장을 나와서 해수욕장 앞에 있는 돌 카페를 갔어요
함평에 생각보다 카페가 많이 없어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카페는 작은듯 하면서 되게 넓어요
안에 좌석도 넉넉히 있고 저렇게 테라스도 있답니다.

저희는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서 마셨어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좋았고, 조용하고 경치까지 좋아서 대만족이었답니다!
물론 커피와 음료맛도 있었어요~

그리고 함평에서 일몰로 유명한 돌머리 해수욕장으로 왔어요
저렇게 길게 다리가 놓여 있고, 저날은 날씨가 흐려서 일몰은 제대로 못봤지만, 다른분들 사진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구요
날 좋은날 노을 보러 돌머리 해수욕장 꼭 가셨으면 좋겠어요!

구름이 정말 많이 껴 있고, 흐린데도 저정도 예쁨이 있어요
날 좋은날 가면 예쁜 풍경을 감상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가볍게 산책으로 나오셔도 좋을것 같고,
광주에서 함평까지 거리가 30~40분 정도면 오더라구요
광주에서도 부담없이 오기 좋은곳 인것 같습니다~

그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6시에 예약해 놓았던 숯불로 고기와 조개 먹었어요
해산물은 물을 품고 있어서 물이 떨어지면서 숯불을 꺼트린다고 하더라구요
고기와 조개를 같이 드신다면, 고기먼저 먹고, 조개를 나중에 먹는걸 추천드려요~
4명이서 목살 2인분, 삼겹살 2 인분, 조개 2kg사서 비빔면 2개와 같이 먹었는데, 남았어요...ㅜ
가리비 강화도에서 먹었을때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기대 했는데, 별로더라구요ㅠ
역시 조개도 맛있는곳에서 사먹어야 되나봐요
조개 절반은 버린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