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8. 21:59ㆍ여행
무등산 억새, 무등산 단풍과 무등산 맛집 추천!
원래는 무등산을 저번주에 오르려고 했지만 저번주 주말엔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가 됐었어요
그래서 이번주에 갔다온 무등산 풍경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무등산이 처음이신 분들은 등산할때 입으면 좋을 복장, 증심사에서 중머리재까지 걸리는 시간, 맛집 까지 다 적을 테니 끝까지 보세요~
무등산은 높이 1187m로 증심사에서 정상까지 2~3시간이면 정상에 오를수 있고 원효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오를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증심사에서 한시간 거리인 중머리재까지 가보았어요
무등산 입구에서 딱 볼 수 있는 단풍이예요
원래 광주에서 단풍 예쁘기로 소문난 곳인데 소문대로 정말 예쁘더라구요
저번주에 비만 안왔으면 저번주에 딱 예뻣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이번주까지는 많이 떨어지지 않고 예쁘게 펴 있더라구요
다음주 주말까지도 가도 예쁠수 있을것 같고 평일까지는 충분히 예쁠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낙엽들은 많이 떨어져서 돌이 미끄럽더라구요
등산할때 미끄럼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짜잔
보정 하나 없는 아이폰 기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예요
내려오면서 너무 예뻐서 저기 잠시 멈춰서 사진 찍었는데, 아무래도 저기가 색깔도 이쁘게 단풍이 펴있어서 사람들이 내려가면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단풍 충분히 예쁘게 감상 가능합니다
날씨 너무좋고 나무 색도 너무 예쁘죠~
이번주는 날씨가 좋아서 옷을 두껍게 입으면 덥더라구요
추울것 같아도 산 계속 오르다보면 운동 하는거라 생각보다 많이 더워요
아직까지는 반팔 입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등산 할때는 얇은옷 여러겹 입는걸 추천 드려요~
중간중간에 예쁜 포인트 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몇번의 휴식을 하고 부지런히 올라오다 보니 벌써 중머리재에 도착했어요~
저희는 증심사에서 중머리재까지 1시간 15분 정도? 걸렸어요
원래 운동 하시는 분들은 저것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실 거구, 평소에 너무 저질체력이다 운동 절대 안하신다 하시는 분들은 1시간 30분 이상 걸릴것 같네요~
미세먼지가 있는지 날씨가 조금 흐린듯 하지만 그래도 너무예뻣어요
억새는 이제 끝물인것 같더라구요
저번보다 많이 졌는데 그래도 무등산 풍경과 어울러진걸 보니 아직도 예쁘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등산을 하다보면 오를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내려오면서는 색다르게 보이곤 해요
같은 길인데 다르게 느껴지고 올라가서는 못 느꼇던 풍경이 예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느낌이 저는 참 좋아요
내려올때는 저기 큰 나무에서 한번 쉬고 안쉬고 내려왔더니 금방 내려왔어요
그러고 오늘의 목적인 닭볶음탕을 먹으러 갔답니다
원래 거의 등산하고 내려오면 담양국수집에서 국수와 해물파전 그리고 막걸리를 먹고 집에 가곤했는데
이제는 다른거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닭볶음탕이 맛있다고 해서 중앙식당으로 가보았어요
<중앙식당>
매일 11 : 00~ 21 : 00
월요일 휴무
16 : 00 ~ 17 : 00 브레이크 타임
무등산 입구에 음식집 많이 있는데 스포츠 매장쪽에 가까운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무등산에서 뭐 드실거면 아무데서나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메뉴도 다양하게 있고, 증심사쪽 음식집은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평타 이상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허겁지겁 먹었나봐요
저 사진밖에 없네요ㅎㅎㅎㅎㅎ
저희는 12시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그렇게 안많았는데 1시쯤 되가니까 사람이 갑자기 많아지고 웨이팅도 하더라구요
원래 웨이팅 하면서 먹는 집이라고 해요~
12시전후로 가면 여유롭게 먹기 좋은것 같았답니다.
닭볶음탕 맛은 뭐...당연히 맛있었어요
집에서 흔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 맛이 아니고, 살짝 매콤하면서 맛있었어요
맵기 조절 가능 하다고 적혀있었는데,
매운거 좋아하시고 맵게 드시고 싶으시면 맵게 조절 하시면 되시고
기본 맛은 딱 매운거 못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였답니다.
볶음밥 사진도 안찍었는데 볶음밥 해먹어도 맛있었어요
볶음밥 메뉴가 따로 있는게 아닌, 공기로 추가 하는 개념인데 볶음밥 1개 드신다 하면
공기 하나랑 김가루를 들고 오세요
기본 반찬에 콩나물이랑 있으니 콩나물이랑 넣어서 셀프로 볶아드시면 된답니다.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양념자체가 맛있어서 볶음밥에 따로 뭐 넣지 않아도 맛있었답니다.
닭 백숙도 팔던데 나중에 여름에 한번 와서 먹어봐야 될 것 같아요
등산하고 닭볶음탕 먹고 싶다면 중앙식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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