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별구경(광주호) - 별보러 가기 좋은 시간대?

2020. 12. 27. 21:17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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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별구경 )광주호


저번에 나혼자산다 화사편에서 화사가 별구경 보러 간거 보고 믿을 수 없는 풍경에 감탄하고, 그 뒤로 별 보러 다니기에 맛들렸다.
자주는 아니지만, 앞으로 한번씩 별 보러 자주 갈 것 같다.
나의 인터넷 서칭 능력 부족 탓인지 진짜 없는 것인지 광주에서 별 구경 할만한 장소를 찾기 쉽지 않았지만 꼭 광주권 내에서 별구경 하기 좋은곳을 찾으리라.

저번에 지난 24일엔 담양호로 별구경을 갔지만 담양호는 너무 멀어 이번엔 저번에 갔었던 광주호쪽으로 별 보러 갔다.



2020.12.25 8 : 29 pm

별 보러 가기에 조금은 이른 시간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저번에 왔을 때 보다 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주변이 완전한 어둠이 아닌 가로등이 있어서 사진찍는데 조금은 방해 됐지만, 눈으로 보기엔 충분했다.



광주호 공원은 코로나 때문에 7월달부터 막아져 있었다.
그 앞을 지키고 있었던 고양이
완전 개냥이 + 뚱냥이 였는데 사진 찍으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먹이 주는줄 알고 옆에서 계속 애교를 부리면서 따라오더라.

광주호 옆엔 큰 상가 단지? 가 있었는데 그곳에 와플대학이 있었다.
다음에 오게되면 와플대학에서 와플을 먹을것이다!!


2020.12.25 9 : 00 pm


2020.12.25 9 : 17pm

광주호에서 집으로 가려고 내려오는 길에 중간에 길이 어둡길래 창문을 내렸더니
위에서 보았던 하늘보다 훨씬 넓고 많은 별들이 있었다.

당장 차를 세워 마을 안쪽인 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고, 이렇게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다.


별보러 가기 좋은 시간대가 딱히 정해져 있는건 아닌것 같다.
겨울은 일단 밤이 길고 어둡기 때문에 해가 지고 캄캄해지면, 볼 수 있는게 별이고
시간보단 날씨를 더 많이 탄다.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가 제일 어두컴컴 하여 별 보기 좋을 줄 알았는데, 구름이 잔뜩 껴 있으면 또 잘 안보이고 움직이는 구름들 때문에 별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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