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8. 20:20ㆍ여행
담양 관방제림 ) 가을 단풍구경 뚜벅이 담양 여행으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
초록빛이던 나무들도 이제 노란빛, 붉은빛으로 물드는 단풍의 계절이 왔어요
이번주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어서 호옥시나 비오면 예쁘게 물든 단풍들을 보기 힘들까봐 오늘 사계절 내내 예쁜 관방제림에 다녀왔답니다.
관방제림으로 단풍 보러갈 계획 있으신 뚜벅이 여러분은 끝까지 잘 봐주세요~
오늘은 광주에서 담양 관방제림까지 버스타고 뚜벅이 여행을 했답니다~
광주근교라 부담없이 갈 수 있었어요
저는 오늘 무등도서관에서 311번 담양 버스를 타고 관방제림까지 이동 했어요
담양 버스는 탈때 목적지를 말해야 하시는거 아시죠?? 향교라고 말하시고 탑승하셔도 되시고 관방제림으로 간다고 말해도 기사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무등도서관~향교까지 버스비는 2800원입니다!
광주에서 담양까지 갈때는 늦은 점심에 출발 하여서 30분쯤 걸렸고 담양에서 광주로 올때는 퇴근 시간이 걸려서 35~40분 정도 걸렸어요
중간에 담양버스터미널에서 한번 정차하시고 그대로 계시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그대로 앉아있으면 다시 출발 한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거리에 있는 나무들은 많이 붉어지고 낙엽도 많이 떨어졌는데 관방제림쪽 단풍은 아직 한창인것 같았어요
다음주~다다음주까지는 충분히 단풍구경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관방제림은 늦게 가야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우선, 저희는 오늘 3시 반정도의 늦은 시간에 관방제림에 도착했는데, 해가 조금 넘어간 상태라 그늘이 져서 산책하기에는 눈이 부시지 않아 좋았지만,
그만큼 그늘때문에 그늘이 져 사진은 덜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그늘져도 산책하기에 좋았지만, 이제 점점 추워지니 그늘지지 않을때 관방제림에 가는걸 추천드려요~
사진예쁘게 찍고 싶고 따뜻하게 산책하고 싶다=아침~2시 이전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래도 해 떠있는 시간에 단풍 보러 올 수 있는게 어디인가요~
5시 반에도 충분히 단풍 구경 가능하니 이른시간에 오실수 없다면 해지기 전까지 오셔도 예쁘게 구경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해지고 있는 관방제림도 충분히 예쁘더라구요
가을 느낌 물씬 나는 관방제림 너무 예쁘죠~
역시 그래도 평일이라 사람 많지 않고 여유롭게 구경하고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춥지 않으니 자전거 타고 가을 느낌 느끼며 달려도 좋을것 같아요~
관방제림은 가을 단풍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내내 사진찍고 산책하고 자전거 타러 오기 정말 좋으니까 이번에 단풍구경 못하셨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시간될때 언제든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집에 갈때 버스정류장 찾느라고 조금 헤맸어요
내릴때 향교에서 내리셨잖아요? 그 정류쟝 맞은편에 저렇게 버스정류장 표시가 되어있답니다.
다른정류장이랑은 다르게 표지판 하나만 있어서 못찾을뻔 했어요
다리 끄트머리에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보세요!
이제 점점 쌀쌀해지고 겨울이 오고 있으니 단풍놀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단풍구경을 하러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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