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0. 23:13ㆍ카테고리 없음
구례 사성암) 남해 보리암이 생각났던 오산 사성암-한가지 소원이 이뤄지는 곳
명절에 가족들끼리 같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광주에서 갈만한 구례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인스타에서도 섬진강 제첩국수며, 천은사며 예쁜 곳이 많아서 여행지로 많이 가는 것 같더라구요
하동과도 가까워서 하동과 묶어서도 여행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드라마 더킹 촬영지라고 하네요
광주에서 사성암까지 한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사성암 아래 주차장까지 갔다면, 사성암까지 자가용으로 가거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가 갈때는 밑에서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올라가지 말라고 손짓 하셔서 밑에 주차장에 주차 하고 마을버스 타고 올라갔는데요
왕복 티켓은 3400원 입니다
사성암에 들어갈때 따로 입장료는 없답니다.
마지막 차가 5시 반 정도 였으니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주차장에 택시 왕복으로도 간다고 적혀있었는데 불특정 다수가 한꺼번에 이용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싫으시면 택시 타도 좋을것 같지만, 어짜피 올라가는데 5분정도 걸리고 창문도 열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는 길부터 엄청 경사가 심해서 놀이기구 타는것 같았어요
마을버스를 타고 위 까지 올라오면, 이렇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되요~
두번의 오르막길을 거쳐서 올라가면 보이는곳
아직 다 안올라왔는데 벌써 예쁘지 않나요?
올라왔을 때, 사성암에 관련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 이곳이 예전에 장마가 많이 왔을 때 소떼들이 이곳까지 올라왔다고 해요
참 높은곳인데 신기하죠?
두번의 오르막길을 오르고, 보이는 첫 경치예요
아직 정상까지 오르지 않았는데도 벌써 예뻐요~
동생은 정상에서 본것 보다 여기서 본 풍경이 더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올라가면서 찍은 하늘사진과 보일듯 말듯한 멋진 경치!
가을 하늘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저희는 추석때 간거라 올라갈때 조금 더운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처럼 약간 쌀쌀한 날씨에 올라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단을 쭉 올라와서 보이는 섬진강과 구례 시내예요
경치가 멋지지 않나요?
올라와서 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남해에서 갔던 보리암이 생각나더라구요
보리암에서 보다는 조금 더 낮은 해발이었던 것 같지만 보리암 못지 않게 정말 멋진 곳이였어요
이곳에는 소원바위가 있는데 거기서 소원을 빌면 무조건 한가지는 이루어 주신다고 해요
소원 꼭 들어주세요~~
더 올라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봐보니 오산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더라구요
이곳에 온김에 정상까지 찍고 내려가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쭉쭉 올라갔어요
계단이 엄청 가파랐는데 정상까지 한 10분정도...? 더 걸렸던것 같아요
해발 530m로 생각했던대로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였네요
이정도 높이에도 이렇게 사방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
드디어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왔어요
전망대 까지 오르는 길도 계단으로 조금은 가파라요
액자속의 그림같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는데 뒤에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급하게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ㅠㅠ
내려오면서 아쉬워서 찍은 한컷인데 너무 예쁘죠
계단과 오르막길이 많지만 그렇게 길게 올라가는게 아니라서 가보시는것 추천드려요
등산을 좋아하시지 않는 저희 엄마께서도 이정도 등산이면 할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례 여행 가신다면 여행 코스로 넣는것 추천합니다!